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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돈육 '할당관세 0%'…롯데마트·홈플러스, 캐나다산 할인 판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6.28 13:49:38

롯데마트가 오는 30일부터 7월6일까지 캐나다산 냉장 삼겹·목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롯데쇼핑


[프라임경제] 대형마트 업계가 수입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에 따라 돼지고기 할인 판매에 나선다. 

먼저 롯데마트는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7월6일까지 캐나다산 냉장 삼겹·목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동안 롯데마트는 '캐나다산 냉장 삼겹·목심(100g)'을 정상 판매가 대비 20% 할인해 선보이며, 7월6일 행사 종료 후에도 정상 가격 대비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축산팀은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것을 사전 예측해 3개월 전부터 상대적으로 곡물 상승 영향이 적은 수입 돼지고기 물량 확대를 계획했다.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캐나다 산지와 직접 계약해 사전 물량을 확보했으며, 고기를 항공으로 직송해 신선한 상품을 공급받았다. 

또한, 작년 월 평균 30톤 수준으로 수입하던 캐나다산 돼지고기 물량을 월 평균 80톤으로 확대했다.

홈플러스도 사전기획을 통해 마련한 캐나다산 수입 돈육 가격을 최대 40% 낮춰 판매한다.

이미 올해 1월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선제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과감하게 가격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7월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캐나다산, 100g)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하는 캐나다산 항정살(600g/팩)은 정상가 대비 40% 할인해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3주차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7.7% 상승했다.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 가격 인상,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엔데믹과 하절기에 따른 수요 증가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신고되는 냉장, 냉동 삼겹살 및 냉장 기타육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고, 오는 7월1일부터 0%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할당관세'는 특정 물품의 수입을 원활하게 하거나 억제하고자 할 때 일정 할당 물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관세로, 최근 물가상승에 따라 수입 물량 확대와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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