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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북] 충북도, 어린이놀이시설 민·관 합동점검 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6.27 09:06:08

■ 청주시, 초정행궁에서 하룻밤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천문관측 캠프 개최

■ 제천시,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쾌거


[프라임경제] 충북도는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7월8일까지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231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 회전기구 등이 설치된 시설이다.

2021년 어린이놀이시설 민·관 합동점검 모습. ⓒ 충북도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중에 물이용 어린이 놀이시설은 일반 놀이시설보다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 부상 우려가 크고, 익사사고의 가능성도 존재해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

도는 어린이 놀이시설 2317(일반:2287/물이용 30)곳 중에서 이용객이 많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 10곳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하며, 시·군에서는 자체점검으로 695곳(총 개소의 30%)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일반, 물이용) 운영 시 안전요원 배치, 안전 검사, 안전교육 등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2021년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 점검 모습. ⓒ 충북도

이에, 점검 시 안전기준을 위반한 시설에는 계도와 개선 권고를 실시하며, 위법사항이 발견된 시설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감독기관(시·군)에 처분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준규 충북도 사회재난과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놀이시설 관리주체도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관리를 빈틈없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청주시, 초정행궁에서 하룻밤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천문관측 캠프 개최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조성된 초정행궁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세종창의마을 과학교육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정행궁에서 1박을 하며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해보는 체험 캠프인 '초정행궁 별바라기 캠프'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지난 25일 초정행궁 천문관측 캠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청주시에서 운영 중인 '세종창의마을 과학교육 투어' 프로그램 '초정행궁 별바라기 캠프'는 세종대왕이 백성들의 주업인 농사를 잘 짓게 할 수 있도록 당시 명나라 기준의 달력이 아닌 우리나라에 맞는 달력 계산을 위해 천문관측에 노력했던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초정행궁 일원에 텐트를 치고 1박2일간 캠핑을 하며 세종대왕과 초정행궁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번 '초정행궁 별바라기 캠프'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 10팀 약 40명이 참여했으며 6월25일 오후에는 초정행궁 내 전시관 및 야외 과학체험시설 투어를 통해 초정행궁과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한 이해도를 쌓았다.

또한 초정약수를 활용한 족욕체험,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함께 해시계, 측우기 등 조선시대 과학기기를 종이키트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등 교육과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9시 무렵부터는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학생들의 지도와 설명 아래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초정행궁 밤하늘에 떠있는 다양한 별자리와 행성을 관찰하며 세종대왕이 매일 밤 조선시대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백성을 생각했던 애민정신의 마음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초정행궁 별바라기 캠프'를 2~3회 더 개최해 많은 학생과 가족들이 세종대왕과 초정행궁을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사와 교육 그리고 재미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쾌거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기술센터 전경. ⓒ 제천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존 유해시설을 이전‧재집적화하고 마을 내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는 등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역점을 가지고 추진 중인 새로운 공모사업으로, 축사, 공장, 태양광 등 난개발 요소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전국 자치단체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모에 시·군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천시가 선정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금성면 중전리‧위림리에 있는 돈사와 우사는 취락지와 불과 100~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악취, 해충으로 마을주민들의 정주환경을 악화시키고 인구유입에 장애 요인이 되는 등 축사시설의 철거‧이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자격 및 요건에 부합되는 사업으로 판단해 마을대표자 면담, 축사 경영주 등 이해관계자 면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사업 관계자들과 서로 공유하면서 지난 1년간 공모 준비에 철저를 기해왔다.

시는 사업을 통해 축사 철거‧이전과 함께 남은 유휴부지에 맞춤형 주거단지 및 마을소득시설 및 공동시설 조성, 마을안길 정비 등의 공간조성사업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도비 154억원 포함 총 238억원 규모의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는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금성면 중전리‧위림리 일원의 축사를 철거‧이전해 농촌재생을 통한 공간 재구조화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및 활력과 상생의 농촌공간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26억원 규모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도 선정돼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활력 제고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농촌협약 사업과 함께 이번 공모에 선정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연계 추진으로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농촌지역의 활성화 및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은 농촌지역의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는 농촌재생 대전환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 농촌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7개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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