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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호주서 리튬·니켈 직접 챙긴다

호주 핸콕과 전략적 협력 MOU 체결…이차전지 원소재 광산개발 기회 모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6.21 17:09:03
[프라임경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핵심 원료 공급망을 직접 챙긴다. 포스코그룹은 최 회장이 호주를 방문해 리튬, 니켈 등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의 전략적 투자 자산을 점검하고, 원료 파트너사들과 사업협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20일 서호주를 방문해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 핸콕(Hancock)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회장을 만나 '리튬, 니켈, 구리 등 중요 금속과 철광석 등 광산개발 및 HBI 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행콕 지나 라인하트 회장과 전략적협력MOU를 체결했다(왼쪽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 포스코홀딩스


이를 통해 양측은 철광석 광산개발 및 철강원료 HBI 생산 등 철강관련 사업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원소재 광산개발 및 가공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모색키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핸콕은 2010년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로이힐 광산 개발 프로젝트 성공을 비롯해 최근에는 세넥스 에너지를 공동 인수하는 등 매년 협력관계를 확대해오고 있다

최 회장은 "이차전지 원소재 개발부터 양극재, 음극재 등 제품생산까지 밸류체인을 갖춘 포스코그룹과 광산업에서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핸콕이 리튬, 니켈 등의 이차전지 원소재 사업을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1일 최 회장은 광산 개발 및 제련 전문 회사인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 회장 등을 만나 지난해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레이븐소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추가 사업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또 리튬 원료 개발 및 생산 합작사업 등을 협력하고 있는 필바라 미네랄스 회장 등을 만나 리튬 정광 공급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협력을 협의했다.

최 회장은 원료 파트너사들과의 만남에 앞서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서호주 수상과 면담을 통해 "철강, 이차전지 원소재 뿐만 아니라 미래 청정수소 분야에서도 호주는 핵심적인 생산, 조달 국가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청정수소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로써 양국 기업간 기술 및 투자 교류에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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