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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한화솔루션·효성티앤씨·LS전선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6.21 14:11:29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한화솔루션, 쉘에 수소탱크 '넵튠' 공급

한화솔루션(009830)의 100% 미국 자회사인 한화시마론은 쉘에 운송용 수소탱크인 넵튠(Neptune)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 한화솔루션


넵튠은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제작된 타입4 탱크로, 2000리터까지 저장이 가능한 초대용량 수소탱크이다. 타입4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 저장이 가능하며, 탱크 변형 방지(Anti- Buckling)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화솔루션이 2020년 말 인수한 한화시마론은 현재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시에 1차로 약 5100만달러(약 600억원)를 투자, 최신 설비가 적용된 고압 탱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하반기 앨라배마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약 4000개의 고압탱크를 생산할 수 있다.

한화시마론은 이미 지난해 텍사스의 에너지 회사인 선브리지와 2억6000만 달러(약 3050억원) 규모로 수소 및 압축천연가스(CNG) 운송이 가능한 튜브 트레일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효성티앤씨, 롯데리아 유니폼에 '리젠' 적용 

효성티앤씨(298020)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등 롯데GRS(Global Restaurant Service) 매장 직원들이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 리젠으로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유니폼이 제작됐다. ⓒ 효성티앤씨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의 GRS(Global Recycle Standard) 등 다수의 국제인증을 획득한 한국 대표 친환경 섬유다.

이번에 제작한 유니폼 한 벌에는 500ml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들어간다. 리젠을 가방으로 재탄생 시킨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롯데GRS 친환경 유니폼을 만들었고, 향후 엔제리너스의 유니폼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에 광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는 최근 자회사 LSCV(호찌민)가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에 광케이블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호찌민 LSCV에서 작업자가 광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 LS전선


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CV는 아시아 지역의 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5년 광케이블 설비를 신규 구축했다. 이후 한국 본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다심 광케이블, 외장형 광케이블 등 기술형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공급해 왔다. 

◆SK어스온-에이에이티, 석유개발·CCS 분야 기술 역량 강화

SK어스온과 해양탐사 전문업체 에이에이티(이하 에이에이티)는 석유개발 및 탄소 포집·저장 사업(CCS)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CS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송한 후 땅 속 저장소에 주입하는 과정을 통칭한다. 이산화탄소 포집-전처리-수송-저장의 과정을 거친다. 

이창식 에이에이티 대표이사(좌측)와 한영주 SK어스온 테크센터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어스온


SK 어스온과 에이에이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석유개발 및 CCS 기술을 교류∙발전시키고, CCS 처리 과정 상 저장 후 모니터링 영역에서 장기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SK어스온이 보유한 해외 석유개발 인프라와 해상 탐사·시추 역량에 에이에이티가 보유한 OBS(해저면 지진계) 기술을 접목해, 자원 탐사 정확도를 보다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CCS 사업 분야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할 경우 저장된 이산화탄소 누출 모니터링에도 OBS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오토메티카 2022 참가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21~24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인 오토메티카 2022(Automatica 2022)'에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 오토메티카 2022 부스 랜더링 이미지. ⓒ 두산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협동로봇 전체를 지칭하는 단어인 로키(ROKEY)를 써서 '로키(ROKEY)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제조·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서비스 솔루션은 무인 모듈러 로봇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와 카메라로봇 니나(New Inspiration New Angle, NINA) 외에도 누들로봇과 맥주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지난 1월 진행된 CES 2022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던 드럼로봇의 공연도 전시회 기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제조 솔루션은 △제품을 파렛트 위에 쌓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용접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Machine Tending) 등이 있으며 언어·세부기능·구현방식을 유럽 현지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제작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는 협동로봇 운용에 필요한 기능을 쉽게 설계해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Dart Suite)가 있다. 다트스위트는 누구나 쉽게 협동로봇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수 있는 개발 프로그램 다트아이디이(Dart-IDE)와 소프트웨어의 업로드 및 다운로드를 담당하는 다트스토어(Dart-store)로 구성된다. 이날 전시회에서 해당 플랫폼으로 설계한 음성인식과 모바일 티칭(Mobile Teaching)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시연된다. 

◆LIG넥스원, 세종대학교와 우주전문 인력양성 나서

LIG넥스원(079550)과 세종대학교가 지난 20일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중·장기적인 우주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이 '우주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IG넥스원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세종대학교는 △우주분야 신기술 개발 추진 △교육 컨텐츠 및 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우주분야 관련 위탁·공동연구 추진 △현장 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쉽 및 인적교류 등 성공적인 협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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