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가 티빙과 손잡고 한국에 글로벌 OTT서비스 파라마운트플러스를 론칭했다. 넷플릭스처럼 직접 플랫폼을 출시하는 대신 티빙을 통해 콘텐츠를 송출하고 콘텐츠 공동투자 등 광범위한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는 16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사 협력 방안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티빙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아시아 총괄 대표는 "아시아는 OTT의 미래"라며 "기술과 창의력을 고루 갖춘 아시아는 OTT 사업을 위해서 꼭 진출해야 하는 곳이며, 특히 한국은 파라마운트플러스 첫 진출지로서 완벽한 곳"이라고 말했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조만간 다른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티빙 안에서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이 오픈된다. 여기서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등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대표작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오리지널시리즈 '헤일로' 등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는 앞으로 오리지널시리즈 제작을 위한 공동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하균·한지민 주연, 이준익 감독의 '욘더'를 시작으로 향후 2년 내 오리지널콘텐츠 7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는 앞으로 오리지널시리즈 제작을 위한 공동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 이인애 기자
이렇게 준비한 콘텐츠를 더 많은 고객이 볼 수 있도록 통신사 KT(030200)·LG유플러스(032640)와의 협력도 진행한다.
이날 양지을 티빙 대표는 "KT와는 물론이고 LG유플러스하고도 전략적인 제휴가 확정됐다"며 "앞으로 KT·LG유플러스 고객들깨서도 티빙과 파라마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기존 티빙 고객의 경우 하나의 구독권으로 파라마운트플러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요금 인상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티빙은 아직 요금 인상 계획은 없으며, KT·LG유플러스 요금제에 티빙 구독 상품을 추가하는 형태로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