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이더스AI(222810) 자회사 멜로즈 패실리티 매니지먼트(Melrose Facility Management, MFM)가 카나비스 연 생산능력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마이더스AI는 미국 카나비스 생산 전문 자회사 MFM이 고품질 카나비스 생산을 위한 실내 재배시설 증축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MFM은 이번 증축을 통해 △환기 시스템 △pH(수소이온농도)·TDS(용존고혈물총량) 측정 장비 △실내 식물 조명 장비 △온도 제어 장비 △습도 조절 장비 △트리밍 장비 등 최신 설비들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마이더스AI 관계자는 "다양한 품종에 대한 재배는 물론, 품질 향상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MFM은 지난 4월부터 설비시설 확충을 시작했으며 이달 중 내부 공사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MFM 측은 "시설 확충 후 한 해 동안 총 4번까지 수확이 가능해 고품질의 카나비스 수확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이후 첫 수확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MFM이 카나비스에 대한 기호용 및 의료용 재배·제조·유통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모든 부문에서의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증설 외에도 향후 추가 증축 계획 또한 검토 중"이라며 "향후 고품질 카나비스 재배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한정화 된 재배환경 구출을 통한 새로운 품종 개발에도 도전장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규 추출장비 도입시기에 맞춰 고품질 상품 라인 자체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마이더스AI는 지난 5월1일 미국 자회사 MIM USA를 통해 MFM 잔여 지분 49%를 60억원에 추가 인수하며 지분 100%를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카나비스 전문 판매점을 인수하는 등 관련 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미국 내 카나비스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