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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턴어라운드 가시화 '투자의견 매수'

당진공장 TPN 생산 3라인 하반기 가동 '국내외 매출 증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13 08:32:40

ⓒ JW생명과학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3일 JW생명과학(234080)에 대해 2분기부터는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증가세로 회복하면서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JW생명과학은 국내 1위 수액제 위탁생산(CMO)기업이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JW생명과학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4.6% 늘어난 429억원, 17.6% 감소한 47억원으로 원자재·유틸리티 가격 상승과 함께 감사관련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수액제 매출은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며 "2021년에 코로나 등으로 성장이 잠시 정체됐지만 올해 2분기부터 의미 있는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JW중외제약의 국내 수액제 유통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만큼, 기본적으로 올해 수액제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액제 수출도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라며 "영국,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9개국에 선적을 시작했으며 지난 1분기에 1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8개국에 론칭된 상황이며, 코로나19 회복으로 인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수액제 수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당진공장 종합영양수액제(TPN) 생산 3라인이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라며 "생산 CAPA가 기존 공장의 70%내외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한 내수·수출 매출 증가 효과가 2023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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