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정유업계 주가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 대우증권은 "유가의 방향성에 대한 예측이 힘들어지면서 정유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상회할 경우, 글로벌 경기에 심각한 타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그러한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배제한다면 정유업체들은 높은 정제마진, E&P 가치 부각이라는 호재를 지속적으로 누릴 것이라는 게 대우증권이 내놓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유는 투자비중을 확대해도 괜찮다는 것이 종합적인 판단이라고 대우증권측은 밝혔다. 정제마진 강세, 고도화 설비 가동, E&P 확대, 환율 안정 등을 감안하면 국내 정유사들의 견조한 이익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는 것인데, Top Pick은 업종 대표주로서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큰 SK에너지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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