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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머스트잇 200억 규모 투자…신규 고객층 유입, 저변 확대

지분 4.7% 확보…양사 시너지 '명품 역량' 강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6.08 16:17:31
[프라임경제] CJ온스타일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에 투자하며 핵심 카테고리인 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이 1위 온라인 명품 플랫폼인 '머스트잇'에 대한 200억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이달 중 투자가 마무리되면 약 4.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명품으로 유입되는 신규 고객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핵심 카테고리인 패션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 CJ온스타일

머스트잇은 지난 2011년 창업 후 줄곧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거래액과 셀러수, 약 280만개의 상품수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생 플랫폼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자체 IT 인프라 및 고객 서비스 역량 등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투자로 CJ온스타일은 최근 패션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명품 카테고리 관련 경쟁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일차적으로 명품 브랜드 공동 직매입과 API 실시간 연동 등을 통해 다양한 명품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으며, 명품으로 유입되는 폭넓은 연령층의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최근 명품부터 스파 브랜드까지 다양한 가격대 제품을 섞어서 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패션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선점할 수 있어 범(汎)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이 제고될 전망이다. 

머스트잇은 2011년 설립된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작년 기준 거래액 3500억원 규모다. 상위 3사(트렌비, 발란) 중 1위다.

트렌비, 발란 등과 함께 명품 이커머스 빅3로 꼽히는 머스트잇의 기업 가치는 2000~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아왔다. 머스트잇은 2020년 7월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을,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로부터 30억원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 이번 CJ온스타일의 투자로 4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현 CJ온스타일 전략기획담당은 "명품 경쟁력 강화로 신규 고객층 유입 통한 저변 확대 및 객단가 상승 등 명확한 시너지로 미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최근 다양한 가격대의 패션을 소비하는 고객 트렌드 속에서 기존 가성비 상품에 더해 명품 경쟁력까지 갖추며 범(汎)패션 카테고리에서의 오너십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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