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그룹이 핵심 산업의 성장전략을 모색하고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SK그룹은 반도체(Chip)·배터리(Battery)·바이오(Bio) 등 BBC와 친환경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San Jose)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2022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SK이노베이션(096770) △SK텔레콤(017670)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 C&C 등 5개사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SK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과 지동섭 SK온 사장 등 최고 경영진 등이 참석자에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아래 친환경 사업(Green Business)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
포럼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의 현황과 전망 △넷제로 달성을 위한 에너지·화학 기업의 대응전략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자원순환 시스템의 현주소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혁신기술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각 주제별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SK하이닉스와 SK실트론도 차세대 반도체와 소재 분야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포럼과 그룹 미팅을 연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가를 초청, D램과 낸드플래시 등에서의 최근 기술과 연구개발(R&D) 동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SK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해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한 뒤 새너제이에 낸드 사업을 지속할 자회사(솔리다임)를 설립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에 반도체 R&D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미국 내 반도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미시간에서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을 인수하고 증설한 SK실트론은 'SiC웨이퍼: 고품질 대량생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SK텔레콤과 SK㈜ C&C도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포럼과 전문가 미팅을 개최한다.
SK 관계자는 "SK 글로벌 포럼은 SK와 美 현지 전문인력이 모여 글로벌 주요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집단지성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