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국무회의서 '반도체의 전략적 가치' 강연 들어

반도체 산업의 핵심…우수한 인재 키워내는 것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6.07 14:22:02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의 대통령실 7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으로부터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제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지방정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고,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지금의 경쟁력을 향후에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이런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특히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부뿐만 아니라 전 부처가 인재 양성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우리가 잠재 성장력을 제고하고 우리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의 양성"이라며 "산업 고도화의 맞춤, 그런 것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인재가 없이 우리의 비약적 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제는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가 풀어야 될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풀고, 또 정부가 재정으로서 지원해야 될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지원하는 그런 과단성 있는 결단 없이 우리가 고도 성장이니 비약적 성장이니 하는 것을 담기 어려울 것이다"며 "오늘 국무회의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이와 같은 인재 양성에 필요한 획기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 5월29일 국회에서 통과된 110개의 법률공포안이 상정됐다. 

특히 통과된 110개의 법률공포안중 최근 급증한 배달라이더와 같은 플랫폼 사업 종사자에 대한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산재보험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법 개정 취지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시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