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청사진 구체화 작업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사업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요청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이 기관은 산림청 산하 준정부기관이자 정원산업 진흥과 정원문화 활성화, 정원의 품질 및 운영관리, 평가 등을 실시하는 전문기관이다.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감도. ⓒ 부여군
이날 컨설팅에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구성한 전문가와 관리원 정원기획평가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방정원의 품질과 역할' '지방정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운영' 등이 자문 및 컨설팅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정원협회 송정섭 고문은 "정원의 핵심은 식물"이라며 "온대 기후에 알맞은 수생식물 식재, 국가정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가든 스쿨 운영, 치유정원과 연계한 치유·복지·체험·힐링·생태관광의 융·복합화 필요성" 등을 자문했다.
또 "동적관광을 위한 물길을 이용한 카누체험장, 물길 가로변 수목 조성, 인공미를 최소화한 습지에 강한 수생식물 및 수목 식재, 이달의 수목 이벤트 행사 개최" 등을 제안했다.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이선 교수는 "백화점식 전시공간 배치 지양, 정원마을 활성화, 주민 참여도 확산을 위한 주민 정원관리제 운영, 그늘막과 쉼터 조성, 모래 물놀이장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기획평가팀 관계자는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 관련 사전 행정절차와 사전 검토항목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에 대한 구체적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실시설계시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백마강 국가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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