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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확실한 탑라인 성장 '긍정적'

2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91.7%↑ 전망 '투자의견 매수'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02 08:29:13

ⓒ 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2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분기별 안정적인 실적 △지난해 대비 확장되는 라인업 △향후 넷플릭스 재계약과 함께 추가적인 글로벌 OTT와의 계약 등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2분기 추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46.1% 상승한 1549억원, 91.7% 증가한 264억원으로 넷플릭스, 유넥스트, 디즈니 플러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해외 동시 방영과 더불어 디즈니 플러스 향 구작 판매다 영업이익에 일시 반영돼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간 33편 이상의 편성이 예상된다"며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평균 편성인 25편 대비 확실한 탑라인 성장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혼' '작은아씨들' '슈룹' '아일랜드' '방과후전쟁활동' 등 하반기로 넘어갈수록 많아지는 텐트폴(tentpole) 작품 방영도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말에는 해외 현지 제작인 'The Big Door Prize'도 방영 예정이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대비 34.8% 늘어난 6080억원, 53.0% 성장한 80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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