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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나주시장 선거, 민주주의 축제 이끈 '60대 댄서' 운동원 화제

임경자 씨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 갈등이 아니라 화합 이끄는 선거 만들고 싶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2.06.01 23:18:39

광주·전남지역 최대격전지로 꼽힌 나주시장 선거에서 화려한 안무와 율동으로 시민의 환호를 받은 '60대 댄서' 운동원 임경자 씨.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최대격전지로 꼽힌 나주시장 선거에서 화려한 안무와 율동으로 시민의 환호를 받은 '60대 댄서' 운동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선거율동팀을 이끄는 임경자 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임경자 씨는 나주시 체육회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체육프로그램으로 존경을 받아온 생활체육지도자다. 그간 에어로빅 교육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전라남도 도지사상' '나주시장상'을 받으며 지역사회와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코로나 시기에 은퇴를 결심한 임 씨는 지난 대통령 선거부터는 선거율동팀을 이끌고 다시 시민 앞에 나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대 못지않은 강철 체력과 시원한 춤선, 하나가 된 '칼 군무'는 청년층을 비롯한 나주시민 전체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62세의 임경자 씨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윹동팀은 청년과 중·장년을 아우르는 '세대통합' 율동팀이다. 

나이에 따른 위계문화를 내려놓고 다양한 연령의 구성원들을 편안한 리더십으로 이끈 임 씨는 "일부러 다양한 세대 구성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거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는 빛가람동 거주 20대 김모 씨는 "실제로 다양한 연령대와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율동팀원들의 단합된 모습에 더 좋은 인상을 받은 시민들도 많다"며 소감을 말했다.

임경자 씨는 두 차례 선거를 치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사회는 연대보다는 세대·성별·이념에 따른 갈등만 더 커져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선거가 정말로 민주주의의 축제, 지역 주민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신나는 율동으로 힘을 보태고, 갈등이 아니라 화합의 장을 내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지금도 다양한 정당, 기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임 씨는 앞으로 선거 율동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등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휘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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