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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광역단체장 국민의힘 10곳, 민주당 4곳 우세

경기·대전·세종 등 3곳은 경합…서울시장, 오세훈 후보 58.7% 송영길 후보 40.2%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01 20:30:24

방송 3사가 1일 광역단체장 10곳은 국민의힘이, 4곳은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내용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10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우세했고, 3곳은 경합인 것으로 방송 3사(KBS·MBC·SBS)가 1일 예측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종료 후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서울시장의 경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8.7%의 득표율을 기록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나올 경우 오 후보가 역대 최초로 4선 서울시장이 되는 것이다.

방송 3사는 인천시장의 경우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51.2%,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7%를 득표, 유 후보가 1위라고 예측했다. 대구시장은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79.4%,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4%로 홍 후보가 예측 1위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산시장의 경우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 33.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6.9%로 박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고, 광주시장의 경우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 15.4%,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77.4%로 강 후보가 예측 1위라고 덧붙였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지사의 경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4%,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8%로 세종과 대전처럼 초접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지상파 3사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출구조사는 금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95% 신뢰 수준에 허용 오차는 시도별 ±1.6~3.4%p다.

한편, JTBC출구조사에선 국민의힘 9곳, 더불어민주당 4곳이 승리할 것이며 △경기 △세종 △대전 △충남 등 4곳이 경합지역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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