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 후보들과 신정훈 국회의원이 빛가람동 중앙로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합동 유세가 벌어진 중앙로 일대는 합동유세를 위해 몰려든 지지자와 당원으로 인산인해를 이뤄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합동유세는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와 김호진, 최명수, 이재태 전남도의원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시장, 시·도의원 후보가 함께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의 지원유세가 이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는 "내부청렴도 전국 최하위, 아들의 구속 등 연일 터진 측근 비리로 나주시정이 사유화됐다"며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바로 세워, 나주와 빛가람혁신도시를 광주·전남 경제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빛가람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대를 만든 더불어민주당이 나주의 새로운 변화와 경제 도약을 제대로 이끌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신정훈 의원은 "민주당은 젊고 깨끗한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나주시 전체 후보자의 30%를 청년으로 공천하고, 지역의 이권에서 자유로운 유능한 후보들을 선출했다"며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 정치세력을 과감히 교체하고 지역정치의 혁신을 일구는데 나주시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나주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청년후보자 비율은 30%로, 민주당 전체 청년후보자 비율인 20%를 크게 상회하는 등 이번 나주 지방선거 공천에서 세대교체와 개혁공천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초중반 치열했던 나주 지방선거에 승리를 점하기 위해 중앙당과 광역 시·도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화력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인구가 많은 빛가람혁신도시의 표심 공략을 위해 SRF 문제 해결, 정주여건 개선, 에너지산업 육성을 전면 제시하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와 이를 위한 '상생발전협약'을 맺는 등 구체적인 '초광역협력'을 성공시켜 지역민심의 반향을 이끌어냈다.
홍영표, 정청래, 박광온, 박용진, 이재정, 고영인 의원 등 당내주요 인사들 역시 연일 나주를 방문하여, 윤병태 시장 후보 등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와 선거 이후 전폭적 나주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핵심관계자는 "막판까지 치열했던 선거였지만,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힘은 남겨주어야 한다는 것이 지역 유권자들의 여론"이라며 "선거 초반 감지된 무소속 후보들의 ‘현직프리미엄’ 역시 비리와 부동산 문제 등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벗어난 치명적 흠결들이 공론화되며 사그라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당일 투표율 제고를 통해, 무소속
후보와의 격차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