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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유기견 돕기부터 일자리 지원까지…사회공헌활동 박차

참여형 기부 챔페인·친환경 브랜드 판로 지원 등… ESG경영 앞장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5.30 12:14:56
[프라임경제] 국내 유통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직원과 고객 참여형 챌린지를 통한 기부활동 부터 시니어 일자리 지원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SSG닷컴은 전 임직원 걷기 캠페인인 '쓱 드림 걷기 캠페인'을 비롯, 임직원들의 일상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선다.

© SSG닷컴

SSG닷컴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기탁식을 열고, 울진 산불피해 관련 아동들에게 사용될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 4월 한 달 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가 1억 보 이상을 초과하면 회사가 1000만원을 기부하는 '쓱 드림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해 누적 걸음 수는 1.8억보를 달성한 바 있다.

SSG닷컴은 이번 '세이브더칠드런'에 기탁한 1000만원으로 지난 3월 경남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 산불 피해 아동들을 돕는다. 아동의 안전한 생활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영양제, 영양 간식, 마스크, 자가검사키트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으로 구성된 '건강영양 꾸러미 키트'가 울진 지역 산불피해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SSG닷컴은 아동들이 대형 산불 발생으로 인해 겪은 신체적, 심리적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진정성과 지속성이 중요한 나눔 캠페인의 특성상 임직원 개개인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걸은 만큼 기부하는 '쓱 드림 걷기 캠페인'은 물론 임직원들의 도서를 기부 받아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 1년 동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하는 '임직원 헌혈증 기증 캠페인'그리고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금액과 같은 액수의 후원금을 회사가 매칭해 기부하는 '희망배달캠페인' 등을 통해 생활 속 이웃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유기견도 돕는 '걷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는 6월2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유기견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에 걸음 수를 측정하는 걷기 플랫폼 '워크온'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롯데마트 유기견 지원 기부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다음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면 된다.

이를 통해 캠페인 참여자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한 '걸음 수'를 기부하고, 롯데마트는 참여자들의 누적 걸음을 집계해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 달성 시 '동물권행동 카라'에 유기견 지원을 위한 200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 시설 보수 지원금 및 '동물권행동 카라'를 통해 유기견 입양 시 견주에게 무료로 지급 될 '입양 박스' 제작에 사용된다. 특히 '입양 박스'는 유기견 입양 견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반려 용품이 담긴 키트로, 롯데마트 PET 전문 브랜드 '콜리올리(Colioli)'에서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 누적 20만보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100명 추첨을 진행해 롯데마트 콜리올리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쿨매트'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는 '워크온' 어플을 통해 기부증서도 발급해준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과 롯데마트 SNS 계정, 콜리올리 매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1년 9월 은평점에 PET 토탈 스토어 '콜리올리'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 총 9개의 '콜리올리'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콜리올리'는 병원, 미용실 등 반려동물 케어 및 관리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유통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건강 기능식 특화존을 도입한 바 있다. 그리고 펫 전용 가전/가구, 반려동물 인식표 맞춤 제작, 3D 피규어 제작 등 다양한 '펫팸족'들의 취향 및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Re.Green)관'을 선보인데 이어 친환경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정례화 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에서 다음달 16일까지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버려지는 제품을 다시 디자인해 새로운 가치나 용도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 차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에서 다음달 16일까지 '하우 투 리.그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 현대백화점


참여브랜드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리.그린관에 입점한 친환경 브랜드 10여 곳과 우수 업사이클링 기업들 총 20여개며, 약 300여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오운유(OWN U)', 소방관이 사용한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는 '119레오', 폐기되는 레저스포츠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 브랜드 '오버랩(OVER LAB)', 버려지는 현수막과 폐타이어 튜브 등으로 가방 등을 만드는 글로벌 리사이클 브랜드 '누깍' 등이 있다.

팝업스토어에 사용되는 테이블 등 집기 또한 재생스펀지·우유박스·나무파레트 등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으며, 행사 홍보 리플렛 역시 재생용지를 사용해 제작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행사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100명에게 업사이클링 카드지갑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실물 카드 대신 현대백화점 모바일 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리유저블 컵을 제공한다.

위메프가 소셜밸류 캠페인 '위메이크잇(WE MAKE IT)'의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위메프는 위메이크잇을 통해 건강한 시니어 일자리를 만드는 소셜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니어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모아 위메프 이용자에게 가치 소비를 제안한다.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위메이크잇에서 제로웨이스트, 소셜임팩트를 테마로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위메이크잇 큐레이션'은 제품력과 의미를 가진 파트너사 상품을 소싱하고 브랜드 콘텐츠를 협업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는 시니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 2곳과 협업한다. 노하우의 티코스터 키트, 링크앤라이프(이하 릴리)의 캔들 등 시니어들과 함께 만든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준비했다.

노하우는 더 나은 시니어 일자리와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업사이클링 취미 문화로 풀어나가는 브랜드다. 서대문시니어클럽과 함께 양말 생산 공정에서 폐기되는 양말목을 티코스터 키트로 재탄생시켰다. 릴리는 천안 남산마을 소재의 공방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캔들과 디퓨저, 방향제 등을 만들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 시니어 일자리와 여가, 문화생활에 사용하고 있다.

위메프는 각 브랜드들과 협업해 시니어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노하우 시니어 메이커에게는 고객들의 댓글을 롤링 페이퍼로 전달하고, 릴리 측과는 시니어들이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꾸며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하는 아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 지역 청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LDF 스타럽스(Starups)' 4기를 모집한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인 LDF 스타럽스를 론칭하며 청년기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관광 활성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럽스 프로젝트는 롯데면세점이 위치한 제주와 부산 지역에 대한 상생 모델로, 2019년 1기 부산을 시작으로 2기 제주, 3기 부산에 이어 이번 4기는 제주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제주 지역 청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LDF 스타럽스' 4기를 모집한다. © 롯데면세점


이번 4기 스타럽스 프로젝트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와 손잡고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1:1 맞춤형 코칭 등 10주간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기업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 부산(L-CAMP BUSAN)'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제주 지역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제주 소재의 청년 기업 또는 예비 창업가이다. 제주 이외 지역 소재 청년기업 중에서도 기존 사업을 제주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30일부터 6월24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최종 5개팀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면세점 공식홈페이지 내 사회공헌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1기부터 3기까지 총 25개 청년 기업을 지원했으며, 참여기업 매출은 최대 4배까지 늘어났다. 또한 부산과 제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연계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여행 편의 서비스 개선으로 지역 환원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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