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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승철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 25일간 여정

동네 아낙들 하 후보에게 바가지 버들잎 띄워 건내며 잠시 쉬어가라…30리 길 한 달음에 달려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5.30 11:35:12

[프라임경제] 하승철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가 외부 정치인들의 지지없이 25일째 외로운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와 가족들이 즐거운 얼굴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하승철 후보는 국민의힘 컷 오프 이후 크게 낙심하고 앞으로의 정치생명에 대해 깊게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 하 후보의 무너진 가슴과 떨리는 손을 잡아 준 든든한 동지는 아내와 아들이었다.

하승철 후보가 안쓰러운 동네 아낙들은 그에게 바가지에 버들잎을 띄워 건내며 잠시 쉬어가라 양지바른 자리를 내주었고, 들녁에 물을대던 아버지들은 막걸리 한잔을 내 주시며 어깨를 두드린 것으로 전해진다.

고뇌를 거듭하든 하승철 후보는 그때부터 군민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흰 옷으로 제복하고 허리춤을 동여맸다.

이후 격려와 지지가 잇따르고 믿음과 응원의 메시지가 향우들에게 쏟아졌다. 마을별 거리 유세때는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들고, 하동 2·7 장날이면 지역민들은 하승철 후보의 피 터지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30리 길을 한 달음에 달려왔다.

이제 6·1 지방선거운동이 내일이면 마무리된다. 하동군수에 출마하는 하승철 무소속 후보도 모레면 군민들의 선택을 받게된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축제이자 미래를 건설하는 청사진이 돼야한다.

하승철 후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지역의 군수는 봉사에 앞서 24시간 군민들을 위해 눈 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하동군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 기존 군정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선진기술들이 도입돼야 합니다."

특히 "해결하지 못한 숙원사업들을 군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야하며, 군민들과 눈 높이를 같이하는 열린행정만이 군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 될 것 입니다."

하승철 하동군수 무소속 후보가 6·1 지방선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 프라임경제

하승철 후보는 짧은 인터뷰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하동군민 여러분, 이제 저는 외롭지 않습니다."

"그동안 군민들의 사랑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만약 하동의 아들 하승철이 군수에 당선된다면 50만 내·외 군민들을 절대로 실망 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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