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30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리쥬란·콘쥬란의 수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펀더멘털 측면에 부담 요소는 제한적이므로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33.7% 증가한 453억원, 23.9% 증가한 152억원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전 사업부문 매출이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 또한 매출 믹스 변동이 없어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광고비 증가에 따른 감익이 예상됐으나,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법인세, 광고비 등 소모적 비용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리쥬란과 콘쥬란의 내수 판매와 수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주력 사업부인 의료기기는 올해 89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리엔톡스 국내허가는 빠르면 7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며, 실제 판매는 2023년에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리엔톡스 판매에 따른 예상 매출은 약 100억원으로 휴메딕스사 톡신 판매 초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