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한국증시 주가상승률이 중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008년 상반기 세계증시 동향' 조사에서 조사대상에 포함된 42개국 44개 지수 가운데 9.46% 하락한 코스피지수가 11위, 14.41% 떨어진 코스닥지수는 2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증시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등으로 전세계 증시가 침체를 보인 가운데 '자리 보전'은 한 셈이다. 지수상승률은 코스피지수가 전체 11위, 코스닥지수가 20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증시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44.85%하락해 등락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52.44%으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한편 한국증시 시가총액은 세계증시 시가총액의 1.7%를 차지해 1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를 합친 시가총액은 5월말 현재 1조26억달러 규모다. 이는 전년말 대비 10.7% 감소한 액수다.
같은 기간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 52개 거래소의 시가총액은 57조5000억달러로 2007년말 대비 5.5% 감소했다
또 고유가와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등 자원부국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지수 상승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