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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M' 통한 올해 실적 개선 기대

다양한 과금 요소 및 전쟁 컨텐츠 마련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25 08:25:13

미르M ⓒ 위메이드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올해 '미르M'을 통해 개발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내년 출시 예정인 미르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인 전략시뮬레이션(SLG) 장르 '미르W'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신작 '미르M'의 정식 공개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타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전작 '미르4' 대비 개선된 그래픽과 PC 원작인 '미르의전설2'를 충실하게 반영한 점은 고무적이었으나 사전예약자가 55만명임에도 불구하고 서버가 1개밖에 열리지 않아 모바일에서 오픈 초기 접속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르M'은 클로즈베타테스트(CBT)에 이어 올해 2분기 정식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4분기에는 블록체인을 결합한 글로벌 버전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미르의전설' IP의 중국 인기를 고려했을 때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르M'은 한국의 MMORPG 정석을 따라가고 있으며, 무협이라는 소재의 특이성이 다른 동장르 게임과의 차별점"이라며 "MMORPG의 수익화 요소인 '화신(변신)', '탈 것,' '영물(펫)' 세가지 비즈니스모델(BM)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과금의 강도는 '미르4'보다 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탈 것'의 경우 '미르4'에는 특별한 능력치가 부여되지 않았으나, '미르M'에서는 가방 무게 확장이나 공격력 증가 등 다양한 옵션이 부과돼있으며 레벨업도 가능하다"며 "장비의 경우에도 최고등급 장비가 '미르4'에서는 한 종류였으나 '미르M'에서는 세종류로 구성돼 컨텐츠의 복잡도가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르M'의 엔드컨텐츠도 결국은 공성전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비곡전, 공선전 이외에도 '오딘'의 발할라 대전과 유사한 30:30 수라대전, 문파대전 등 다양한 전쟁 컨텐츠가 마련돼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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