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 대표 이흥복) 자회사인 아이나비모빌리티(대표 장진안)는 택시 호출 플랫폼인 '아이나비M' 출시와 함께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나비M'은 전라남도 순천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경상북도 경주와 경기도 성남 등 전국 단위로 서비스 지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 팅크웨어
아이나비모빌리티는 기존 택시 및 상용차 대상 B2B 사업을 담당하던 TMC 사업본부와 택시 브랜드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 △성남 △하남 △광주 브랜드 콜택시를 운영했던 '인솔라인'을 지난 2019년 흡수·합병해 아이나비모빌리티를 설립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나비M'은 익숙하고 친근한 '아이나비' 브랜드와 팅크웨어가 가진 사업 인프라, 택시 사업 및 시장에 대한 경험 등을 토대로 승객과 택시 기사의 편의성을 모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20년의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빠른 경로 안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최소시간'의 경로를, 그 외 시간대에는 '최소요금'이 소요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PND(Portable Navigation Dervice)와 지도 SW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는 팅크웨어의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기술 협업으로 빠른 위치 확인 및 배차 지원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앱 서비스 외 내비게이션과 콜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택시 기사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교통약자 혹은 모바일 앱 사용이 미숙한 승객은 앱 내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난립한 택시 앱으로 지친 택시 기사들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호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콜센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승객의 목적지 노출 없이 택시 기사에게 배차 돼 승객의 배차 확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아이나비M'은 택시 기사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택시 조합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자율적인 배차 변경 설정 및 추가 요금 부담 없는 관심 지역 설정 등으로 택시 기사의 호출 선택 자율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장진안 아이나비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산업 및 기사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춘 택시 호출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승객에게는 확률 높은 배차 서비스와 편리한 이동을, 기사에게는 다양한 호출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승객과 기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정한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