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인터넷 미술품투자카페에 올라 오는 글의 상당수가 "유명화가 누구 그림을 가지고 있다. 파는 방법이 없는가" 또는 "감정을 받을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하지만, 누구도 파는 방법을 이야기한 사람이 없다. 대신, 99% 다시 팔지 못한다. 감정을 받으면 괜히 감정비만 날린다. 감정을 받아도 믿을 줄 사람 없다. 이러한 답변만 있다
뿐만 아니다. 국내에서 가장 크다는 k화랑에서 몇 년 전에 9백만원에 구입했는데, 아는 화랑을 통해서 겨우 90만원에 몇 점만 팔고 대부분은 팔지 못했다는 증언들이 인터넷투자카페를 통하여 밝혀지고 있다.
그러한 구체적인 예들은 미술품투자카페(http://cafe.naver.com/investart) 공지를 보면 파악할 수 있다. 미술품을 구입해 오든 분들이나 구입하려는 분들은 반드시 차분히 냉정히 미술품투자카페 공지 글을 보기 바란다.
그래야만, 50만원짜리 작품을 수천만원, 수억원에 구입하는 일이 없다. 필자가 알기로는 국전에서 특선을 5회 한 분은 한 분뿐이다. 현 대학교수다. 그 분 그림 가격이 10호를 인터넷 열린 투명 경매에서는 50만원에 낙찰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유명 국내 미대 나오고 10년 대학교수하고 국전에서 특선 1,2회 정도 한 작가 작품은 얼마일까? 30만원에 열린 인터넷 경매에서 낙찰되면 잘 된다. 이것이 맞는 가격이지 수백 수천 수억 하지 않는다.
필자가 조사를 해 본 바로는 만 70세~80세 원로화가 중 작년 1월부터 금년 6월까지 화랑에서 했건, 예술의 전당에서 했건, 세종문화회관에서 했건 개인초대전을 한 분이 10분 정도 있다. 그 정도로 검증된 만 70세 이상 원로화가 분들은 적다.
그 분들 대부분이 열린 인터넷 투명 경매(www.porart.com)를 통하여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 분들 소품을 인터넷 경매에서는 5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에 낙찰 받을 수 있다.
작년 10월 국전 운영위원장은 우희춘 화백이고, 동양화 심사위원장은 이경모 교수, 서양화 심사위원장은 박영동 화백이다. 국전 심사위원장의 중책은 화가 분들이 인정하지 않으면 맡을 수 없는 중책이다. 이 분들이 대가이다.
이 분들 작품가격도 6~10호 작품이면 50만원~100만원에 열린 인터넷 경매에서는 얼마든지 낙찰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역대 모든 화가 중 훈장을 두 장 받은 분은 91세 김종하 화백과 81세 이한우 화백뿐이다. 이분들도 다 열린 인터넷 투명 경매를 통하여 작품을 소개한다. 왜 이렇게 대가 분들이 다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작품을 소개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인터넷 미술품 경매가 투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술품 애호가 분들이 구입한 작품을 1-2년 감상하고 언제든지 되팔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가 분들은 작품가격 보다는 자신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이 누구나 소장 감상할 수 있기를 더 바란다.
이러한 분들이 진정한 대가 분들이다. 그리고 미술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아셔야 한다. 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작품을 검증도 되지 않은 작가 작품을 50백만원, 5천만원, 5억원에 구입해서는 절대 미술품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미술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여담을 한다. 신문에 한 페이기 기사 나오고 TV에 30초 소개되면 대단한 화가로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치면, 김길상 화백 등은 이미 10년 전에 TV에서 30분 이상 소개했고, 그 동영상을 보라고 한다. 그렇게 치면 김길상 화백은 대학생이고 지금 신문에 한 페이지 소개되는 작가는 초등학생이다.
한 달에 10점도 못 파는 구멍가게 화랑에서 초대전 하는 기사가 나오면 대단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 화가의 평생소원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초대전 한 번 하는 것이다. 신동권 화백은 세종문화회관 전관에서 초대전을 했다. 최예태 화백은 예술의 전당 1층 전관(단체전 할 때 100명 화가 작품 소개하는 장소)에서 초대전을 했다.
이러한 분들이 검증된 화가이고 이분들이 대학생이면, 한 달에 10점도 못 파는 구멍가게에서 초대전하는 화가는 초등학생인 것이다.
실제로 지난 1월에 대한민국구상대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가작 작가 모든 화가 작품을 5점 이상씩 받아서 단체전을 했다. 그중에서 투명한 인터넷 경매에서 낙찰가격이 30만원 이상 되어서 계속 출품하는 화가는 10명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구멍가게 화랑은 구상대전에 출품하는 1천명 화가 중 한 화가 초대전을 하는 것이고, 그 작품가격이 수백만원을 한다.
필자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미술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유는 화가의 권익보다는 미술품 애호가 분들의 권익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술품에 투자하고 미술품을 구입하는 분들의 권익이 보호되어야만, 미술품을 구입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화가 분들도 작품을 팔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필자의 이러한 노력이 한국화랑협회 등록 모든 화랑이 월간 판매하는 수 보다 더 많은 작품을 열린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매달 작품을 팔수 있게 만들었다. 즉,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이 유명화가 작품 대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화랑, 오프라인 경매사들도 이제 정신을 차리고 몇 점을 비싸게 팔려고 하지 말고, 구입한 분들이 되팔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야만 살아남는다는 점을 알기 바란다.
김범훈 포털아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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