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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해외시장 확대 '역대 최대 실적 기대'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22.9%↑ '위성 기술 국산화 수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19 08:28:14

ⓒ 제노코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9일 제노코(361390)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기조와 적극적인 해외진출 시도가 맞물려 성장 모멘텀이 유효해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노코는 항공우주 통신전문기업으로 2004년 설립 후 2021년 3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군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핵심부품인 비접촉식 광케이블을 주력으로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항공전자 △지상시험지원장비(EGSE)·점검장비 △방산핵심부품 등 총 5개의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제노코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8.8% 상승한 137억원, 22.9% 증가한 8억원으로 성지상국과 핵심부품 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위성 탑재체 및 본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며 "동사는 차세대 중형위성 1, 2호에 탑재된 대용량 영상데이터 전송부품(X-Band Transmitter)과 차세대 소형 1호위성에 탑재된 송수신기(S-Band Transponder) 등 위성 탑재체와 본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해외매출 확대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레이시온(Raytheon), 노스럽 그러먼(Northrop Grumman) 등 대표적인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기업을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모 사와 소형무장헬기(LAH) 인터컴 관련 200대 이상 양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와 함께 "다만 정부 정책에 따라 위성 관련 향후 일정 변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리스크 요인이라 할 수 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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