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이 오는 28일 국내 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하늘 길을 확장한다. 아울러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도 국제선에 처음으로 투입한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8시50분 출발해 싱가포르 현지에 오전 2시 도착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선 주 2회(수·토요일) 운항을 시작으로 증편을 통해 공급석을 점차 확대, 승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가 면제되며, 백신 2차 접종(얀센 1회) 후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 및 12세 이하의 미접종 아동은 격리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싱가포르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을 처음으로 투입하는 해외 노선이다. 기존 B737 항공기보다 약 2~3인치 넓은 앞뒤 좌석 간 간격 운영을 통해 장시간 비행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대형기인 A330-300 항공기는 총 347석(비즈니스 클래스 12석·이코노미 클래스 335석) 규모로 운영되며, 최대 운항거리 1만㎞ 이상으로 호주·동유럽·북미 서부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A330-300 기종은 프리미엄 플랫베드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하며, 국제선 비즈니스 탑승 시 위탁 수하물 30㎏, 기내 휴대 수하물 10㎏ 가방 2개, 우선 탑승 및 하기, 체크인 전용 카운터,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와 기내식도 제공된다. 실용적인 서비스와 가격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기업인들의 출장 등 상용 고객의 합리적인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A330-300 1호기를 도입하고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6편 운항하며 공급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2호기는 지난 4월 도입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됐다.
3호기 도입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총 30대의(A330-300 3대, B737-800 27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런 티웨이항공의 대형기 도입은 현재 LCC들이 운항하는 주요 공항의 슬랏(Slot) 포화 상태로 확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즉, 대형기 투입을 통해 공급석 증대는 물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인 셈이다. 나아가 LCC들의 중단거리 노선 경쟁이 심한 가운데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통해 합리적 서비스와 운임 등 실속을 중요시하는 고객층을 위한 신규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 노선에 여객과 동시에 화물 사업도 진행하며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해 ULD(Unit Load Device)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위험물 운송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국제선 화물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티웨이이항공은 A330-300 도입을 발판 삼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대형기 20대, 중소형기 30대 총 50대 규모의 기단을 확보하고 연매출 3조원 달성이라는 비전도 앞서 밝힌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의 중장거리 노선 취항으로 하늘 길을 지속 확장해 소비자들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실용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등 중장거리 여행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LCC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해 삼성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9일부터 △PC 홈페이지 △모바일 웹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항공권 구매 시 결제 가능한 수단으로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
삼성페이는 △지문 △홍채 △비밀번호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 가능한 서비스다.
티웨이항공 예약 시 삼성페이 이용을 원할 경우 한국어 사이트에서 KRW(원화)로 운임을 조회하고, 등록된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모바일은 아이폰을 제외한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삼성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페이팔 △유니온페이 △이지웰페이 등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고, 스마일페이와 제휴한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인 티웨이페이도 선보이는 등 고객 결제 편의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항공권 구매에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확대와 결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