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W'를 비롯해 롱런 게임들에 기반한 실적 개선 스토리가 유효하고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리니지W' 지역 확장과 더불어 신규 IP 출시가 이어져 기대요인도 충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54% 상승한 7903억원, 330% 증가한 2442억원으로 지난해 출시된 '리니지W' 성과의 온기 반영과 함께 지난 분기에 부진했던 '리니지M'도 '리니지W' 출시로 인해 걱정됐던 카니발 이슈(잠식효과)가 안정화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리니지W'의 지역확장과 NFT 적용이 진행되며, 리니지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TL' 출시도 예정돼있다"며 "2023년까지 '블소S' '프로젝트 E' '프로젝트 R' '프로젝트 M' 등을 포함해 총 7개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픈 R&D 형태로 개발 중인 신규 IP들 관련 내용이 연내 구체화될 것"이라며 "이는 2023년 실적 전망과 주가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