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광산구의원 선거…"줍줍 선거 비켜, 치열한 다자간 대결"

가선거구…민주 4, 국힘, 진보, 무소속 등 7명. 나선거구…민주 3, 정의, 진보, 무소속 등 6명 '각축'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2.05.15 20:43:48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텃밭 광주에서도 본선이 치열한 광산구의원 선거는 항상 유권자의 관심이 뜨겁다.

광주시의원 선거는 민주당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점에서 '줍줍 선거'로 부르지만, 광산구의원 선거는 민주당이 의원정수 전원을 공천하는 등 다자간 대결이어서 한 치 앞을 가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민주당 '1-가'를 받은 후보가 당의 혜택을 볼 뿐 '1-나' '1-다' '1-라'를 받은 후보는 발로 뛰어야 살아남기 때문이다. 

실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산구의원 선거에서 '1-가'를 받은 민주당 후보가 전체 득표율 중 최저 30%에서 최대 47%를 가져갔다.

광산구 가선거구와 나선거구는 전·현직 구의원,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무소속 후보들이 나서 자웅을 겨루고 있다.

민주당 양만주, 정재봉, 박현석, 정성범 후보, 국민의힘 류재천 후보, 진보당 국강현 후보, 무소속 배홍석 후보(사진 왼쪽부터). ⓒ프라임경제


4명의 구의원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경쟁력이 있는 현직 의원 3명과 지역에서 꾸준히 준비한 참신한 신인 등 7명이 나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4년 전 제7회 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과 진보당 후보 1명이 당선됐다. 진보당 후보가 4년 전의 강세를 이어 갈 지와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에서는 양만주(1-가), 정재봉(1-나), 박현석(1-다), 정성범(1-라) 후보 등 4명이 공천을 받아 표밭갈이에 분주하다.

마당발로 알려진 박현석 후보는 광산구의회 부의장으로 재선 도전이다. 양만주, 정재봉, 정성범 후보는 신인이지만, 꾸준하게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여당인 류재천 후보는 광주전남에서 국민의힘으로 나서는 몇 안 되는 후보로, 어느 정도 득표율을 올릴 지가 관심이다.

3선 현역의원으로 4선에 도전하는 진보당 국 후보는 4년 전 제7회 지선에서 2위로 당선됐다. 또 재선 현역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는 배 후보도 4년 전 민주당 소속으로 4위로 당선됐다.  

이 두 후보의 선전 여부에 따라 민주당 의석수가 달라질 전망이다.

민주당 윤혜영, 김명수, 공병철 후보, 정의당 황경순 후보, 진보당 김선미 후보, 무소속 박세향 후보(사진 왼쪽부터). ⓒ프라임경제


제7회 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싹쓸이했던 나선거구는 민주당 광주시의원 경선에 패한 박세향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서 민주당 후보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여기에 4년 전 정의당, 민중당 후보가 각각 표를 양분해 석패했다는 점에서 올해도 두 정당에서 후보들이 나서, 또 현상을 이어질 지에 민주당 후보들의 석권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당시 민중당 김선미 후보가 11.03%, 정의당 윤영대 후보가 10.07%를 얻어 3위로 당선된 박경신 후보(12.81%)에 밀렸다.

3명을 뽑는 나선거구는 민주당에서 윤혜영(1-가), 김명수(1-나), 공병철(1-다)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와신상담 끝에 3선에 도전하는 김명수 후보는 광산구의회 5·6대 의원이다. 윤혜영, 공병철 후보는 현역의원으로 제7회 지선에서 각각 3위, 1위로 당선됐다.

진보당 김선미 후보는 4년 전 아픔을 딛고 일어설지 관심이다. 정의당에서는 황경순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한 박세향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섰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