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2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금리 강세 △유가 상승 △아시아 LNG 가격 강세 등 이익 모멘텀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81.3% 상승한 14조원, 19.4% 증가한 9126억원으로 적정투자보수 증가로 규제사업 실적이 지난해대비 증가했으며 해외사업의 경우 호주 프리루드(Prelude) 가스전의 적자에도 호주 GLNG 사업 등에서 유가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이 나타나며 증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호주 Prelude는 가동을 재개한 상황"이라며 "아직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는 아시아 LNG 가격 영향으로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5월 들어 미수금 회수용 정산단가가 예정대로 민수용 도시가스요금에 부과되기 시작했고 앞으로 7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반영된다"며 "2022년 요금기저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향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비용 증가요인은 별도 실적 개선으로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