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1일 시간외에서는 모나리자(012690), 서전기전(189860), 광명전기(0170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나리자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9% 상승한 4130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서전기전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1% 오른 1만2750원 상한가를 나타냈다. 광명전기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1% 상승한 299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모나리자의 상한가는 매각이 재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모 매체의 금일 보도에 따르면 유통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빌려 모나리자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모건스탠리PE가 일부 IB들을 통해 모나리자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PE는 특수목적법인 NHPEA Tissue Holdings AB를 통해 MSS홀딩스 지분 100%를 10년째 보유 중에 있으며, MSS홀딩스가 보유한 모나리자 지분 51.04%이 매각 대상으로 알려졌다.
서전기전의 상한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025년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노후원전 10기의 수명연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 확인되면서 매수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전기전은 원전에 필수적인 배전반을 생산하는 업체다.
광명전기의 상한가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수배전반 업계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광명전기는 삼성전자의 수배전반 협력사로 등록돼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 확대 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