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1일 SKC(011790)에 대해 동박 판매량 지속 성장과 함께 신임대표이사 선임에 따른 성장사업 확대도 가속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KC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50.5% 상승한 1조1206억원, 57.6% 증가한 13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화학·Industry 소재 호조와 함께 SK넥실리스의 분기 최초 1만톤 판매에 따른 증익에 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에도 동박 판매량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 비중의 90%를 상회하는 글로벌 배터리 최상위 5개업체(LGES, CATL, SKon, 삼성SDI, 파나소닉)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와의 증설에 발맞춰 말레이시아·폴란드·미국에 대한 신규 증설을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신임대표이사 선임으로 성장사업 확대도 가속화 될 것"이라며" "필름사업 매각과 더불어 실리콘 음극재,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반도체 글라스기판은 AMD·인텔·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성능테스트(퀄) 통과가 진행된 상태이며, 실리콘 음극재도 유럽·미국 고객과의 성능테스트 통과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