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엔피케이 '上' 나프타 관련株 강세

10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0일 시간외에서는 엔피케이(04883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에코플라스틱(038110), 세우글로벌(01300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엔피케이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8% 상승한 286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더불어 에코플라스틱은 시간외에서 6.94% 상승한 3700원, 세우글로벌은 6.50% 상승한 2540원에 마감했다. 

엔피케이, 에코플라스틱, 세우글로벌의 상승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불확실성으로 인한 우려로 나프타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합성수지, 플라스틱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해당 기업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는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 제품을 만드는 기초 원료가 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나프타 국제가격은 톤 당 877.9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분기 915.68달러 이후 최고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