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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매출액 4조3186억원…사상 최대 규모

영업이익 4357억원 13.1% 증가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5.09 17:16:58

ⓒ CJ제일제당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3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3649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 증가해 6조9799억원, 영업이익은 4357억원으로 13.1% 늘었다.

식품사업부문 역시 전년 대비 13% 증가해 2조60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슈완스를 포함해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7대 글로벌전략제품(GSP) 대형화에 주력해 미국에서 그로서리 만두 매출이 71%, 가공밥 매출은 66%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가정간편식(HMR) 등 대형 신제품 성장을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미국(14%), 중국(15%), 일본(31%), 유럽(+6%) 등에서 K-푸드의 위세를 떨쳤다. 이로 인해 전체 식품 매출중 해외(1조1765억원) 비중이 45%를 넘어섰다. 다만, 식품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로 전년비 약 4% 줄어든 169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758억이다. 미국·중국·동남아시아·남미 등에서 시장 지위를 한층 강화했다. 또 고수익 스페셜티 확대와 대형 거래처 중심의 장기 계약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6263억원의 매출액과 1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8.2% 줄었다. 영업이익 하락에는 베트남과 돈가 하락과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 등의 영향이 있었다.

당분간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구매 및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핵심제품의 국내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식품에서는 B2B와 편의점(CVS), 온라인 등 성장채널에 역량을 집중하고, 멀티그레인(혼합 즉석밥)을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햇반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바이오에서는 상반기중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PHA(polyhydroxyalkanoate) 본생산 개시로 신사업인 화이트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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