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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단기순이익 ↓

기존 게임 매출 소폭 줄어들어…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 총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5.09 17:10:04
[프라임경제] 웹젠(069080, 대표 김태영)이 2022년 1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 

웹젠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9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62%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77%, 17.33% 감소했다. 

웹젠 2022년 1분기 실적표. ⓒ 웹젠

또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수익은 10.47%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31%, 40.36% 하락했다. 

웹젠은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신작모바일게임 '뮤오리진3' 출시를 준비하며 마케팅 비용은 늘고, 기존 게임 매출이 소폭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웹젠은 하반기 자체 개발프로젝트의 진행을 서둘러 신작게임들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전념하고, 신작게임 출시 전까지 '뮤 오리진3' 등의 라이브게임 서비스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뮤 아크엔젤2'의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출시를 늘려 게임서비스 점유율 확대도 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재 자회사 '웹젠블루락'과 '웹젠노바' 등의 개발 자회사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장 출시를 목표로 5개 이상의 신작게임 개발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개발자회사에서는 MMORPG는 물론 캐주얼게임과 수집형RPG 등 모바일게임 시장 및 다양한 연령층을 노린 신작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더해 퍼블리싱계약으로 확보한 콘솔게임 등을 비롯해 그동안 사업으로 다루지 않았던 인디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으며, 현재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이 완료된 게임들의 외부 공개여부 시기를 조율중이다. 

김태영 대표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재택근무 등의 외적요인으로 사업 및 개발에서 일부 일정지연은 있었지만 올해 사업환경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작개발은 물론 외부투자와 퍼블리싱 계약 등 성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전 임직원이 올해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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