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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비용 부담 증가 '추정치 하회'

2Q 편의점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 '초록불'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09 08:49:03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상반기까지 의미 있는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겠으나 편의점 사업부 영업실적 개선은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 GS리테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3.7% 상승한 2조5985억원, 27.2% 하락한 273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편의점 성장성 제한과 비용적 부담이 동시에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의 경우 기존점 성장률은 회복세로 전환했지만 인건비, 광고판촉비, 옴니채널 구축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진단키트 판매에 따른 일시적 효과와 지난해 낮은 기저에 따른 부문을 감안할 때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분기부터 편의점 사업부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며 "다만 홈쇼핑 송출수수료 증가와 디지털 사업부 비용 지속, 옴니채널 구축에 따른 사업부 비용 확대에 따라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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