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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이전TF, 탁현민·김어준 법적 책임 물을 터

김건희 여사 외교부 공관 관련 거짓선동 DNA 또 다시 등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5.07 17:10:29
[프라임경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 이하 인수위) 청와대이전TF(이하 TF)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유투버 방송인 김어준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TF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외교부 공관 방문에 대한 과정과 상황을 명확히 밝히며 '아니면 말고식'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법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다. 

지난 2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외교부 공관 방문에 대한 의문점을 지적한 데 이어 탁현민 비서관과 김어준 유튜버가 또 다시 이에 대해 의문점을 제시했다. ⓒ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외교부 역시 우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까지 밝힌 바 있다. TF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 비서관과 김어준은 그에 관한 거짓 주장과 허위 소설을 지속해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TF는 "민주당, 현 청와대, 그리고 친여 유튜버의 거짓선동 DNA가 또다시 등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탁현민 비서관과 김어준이 방송에서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히고, 지속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TF는 "탁현민 비서관은 본인 근무지도 아닌 외교부 공관을 방문해 현 외교부장관 배우자를 면담한 이유가 거짓선동을 위한 허위 소설 각본작성을 위해서였는지, 김어준 유튜버는 누구로부터 보안 시설인 외교부공관 내부 사진을 어떻게 건네받았는지 떳떳하게 밝혀라"고 말했다. 

또 TF는 "그것부터 밝히지 못한다면 탁현민 비서관과 김어준 유튜버의 행위는 정략적인 목적만을 위한 거짓선동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 의원은 지난 2일 TBS 김어준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지적하며 외교부의 공관이 새 대통령 관저가 된 것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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