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불공정 공천 불신 증폭"

후보 번복 및 항의·이의 신청 쇄도 필터링 기능 상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5.07 17:18:01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실 앞에는 연일 불공정 공천을 바로잡아 달라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공관위의 공정성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사. ⓒ 프라임경제

최근 언론에서는 당협위원장들의 입김으로 공천이 아니라 사천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공공연하게 '당신은 공천해 줄 수 없다'는 말까지 내뱉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과히 불공정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여론조사 결과 세부자료 공개 요구에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불신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충남도당은 여론조사 결과 득표율만 공개하고 연령별, 성별, 지역별(읍·면·동별) 등 세부적인 자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한 공천 후보가 뒤바뀌는가 하면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해 놓고도 '참고용'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하는 등 불신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최근 부여군수를 비롯 태안군수가 공천자 발표 후 이의신청으로 후보자가 뒤 바뀌며, 계룡시의 경우 1차 경선의 결과에 대해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져 재심경선을 다시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비단 한 두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

또 지역의원들의 경우 천안을 비롯 곳곳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과거 행적에 시민들의 공분을 산 후보를 공천하는가 하면 허위경력을 기재한 후보도 경선에 참여시키는 등 필터링 기능을 해야 할 공관위가 여론조사 인용기관으로 전락,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유권자는 "검증된 후보를 공천해야 할 공관위가 시민여론은 고사하고 공천이 아닌 사천을 위해 구성된 기구가 되고 있다"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고 있지만 필패가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