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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영향' 수입차시장, 전기·하이브리드 강세 눈길

4월 신규등록대수 전년比 9.8% 감소…가솔린·디젤 점유율 하락 중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5.04 10:55:31
[프라임경제] 올해 들어서 수입 승용차의 신규등록대수가 처음으로 주춤했다.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으로 물량부족이 발생했고, 이 같은 걸림돌들 때문에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중에서도 일부 독일 브랜드들과 미국 브랜드들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위협 받을 정도로 판매부진이 상당했다. 이런 가운데 가솔리과 디젤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인기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 2만4917대보다 7.4% 감소, 2021년 4월 2만5578대보다 9.8% 감소한 2만3070대로 집계됐다. 또 4월까지 누적대수 8만4802대는 전년 동기 9만7486대보다 13.0% 감소했다.

우선,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7822대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6658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뒤를 바짝 쫓았고, 볼보는 5.5% 증가한 1332대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4월 국내 수입차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 모델이 차지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어 △아우디 1051대 △포르쉐 918대 △폭스바겐 847대 △미니 779대 △토요타 648대 △지프 565대 △렉서스 478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토요타만이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고, 나머지 브랜드들은 전부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 정도는 각각 △20.4% △6.1% △21.6% △25.9% △43.6% △42.1%다.

아울러 △폴스타 460대 △링컨 267대 △쉐보레 260대 △혼다 195대 △랜드로버 189대 △포드 186대 △푸조 163대 △캐딜락 72대 △벤틀리 66대 △마세라티 58대 △람보르기니 20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2대 △DS 4대 △시트로엥 1대였다.

여기서 국가별로 신규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유럽 2만399대(88.4%) △일본 1321대(5.7%) △미국 1350대(5.9%) 순이었다. 유럽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41.9% 증가한 스웨덴을 제외한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모두 증감율이 마이너스였고, 일본은 16.6%, 미국은 무려 57.3% 감소했다. 

이외에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765대(59.7%) △2000~3000cc 미만 6027대(26.1%) △3000~4000cc 미만 1440대(6.2%), 4000cc 이상 263대(1.1%) △기타(전기차) 1575대(6.8%)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070대 중 △개인구매 1만3645대(59.1%) △법인구매 9425대(40.9%)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879대(42.8%) △하이브리드 7917대(34.3%) △디젤 2514대(10.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185대(5.1%) △전기 1575대(6.8%) 순이었다.

특히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감소된 점유율을 하이브리드와 전기가 나눠 가졌다. 실제로 가솔린과 디젤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각각 △6.2% △3.3% 감소했는데, 하이브리드와 전기의 점유을은 △6.7% △4.8% 증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4월 점유율은 3월 대비 2.0%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636대) 모델이 차지한 가운데 BMW 520(1237대), 메르세데스-벤츠 C 300(815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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