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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 '레저업종 Top Pick'

1Q 영업이익 적자 기록 '컨센서스 하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04 08:49:07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예약률·지표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성수기인 7월 본격적인 회복에 돌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 하나투어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40.2% 상승한 98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현 상황에서 실적이 가지는 의미는 크지 않다며 1분기 전체 송객인원은 지난해대비 102.7% 늘어난 1만5500명 수준이었고 이 중 패키지 송객인원은 1664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에 있어 항공노선 슬롯 제한과 각 국의 PCR 검사 의무 등이 문제가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오히려 패키지여행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줄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국가별로 다른 정책과 그에 맞는 PCR 검사관련 비용, 스케쥴링 등에 있어 여행사의 도움 받을 수 있는 패키지여행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국내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해제됨에 따라서 아웃바운드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유상증자로 인해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첨언했다.

또한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되는 여행업종 중에서도 레버리지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하나투어에 대해 레저업종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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