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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턴어라운드 가시화 '목표주가 상향'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39.0%↑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03 08:56:03

ⓒ 백산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3일 백산(215000)에 대해 △세계적인 리오프닝 현상에 따른 신발용 합성피혁 수주 대폭 증가 △고객사 향 적용 차종 확대로 차량용 합성피혁 수주 견조 △연결 자회사 최신물산의 수주 회복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13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백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6.4% 상승한 1293억원, 39.0% 증가한 13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연결자회사 최신물산 또한 수주 회복으로 1분기 20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베트남 지역 생산공장 셧다운으로 인해 글로벌 신발 메이커들의 이연된 신제품 효과까지 맞물려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나이키 향 매출액은 사상최대가 예상되며, 아이다스 향 수주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 1분기 기준 신발부문 내 아디다스 향 점유율 40%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글로벌 신발메이커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인도네시아 CAPA 증설이 상반기 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라인을 확대해 현 CAPA 대비 2배 이상 규모로 자리할 것"이라며 "차량 부문은 신규차종 증가로 지난해대비 40% 증가를 예상하며 북미고객사 향 수출이 하반기에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액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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