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29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반월공장 올리고동 증설효과에 따른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수주 증가와 운영 정상화로 관련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35.5% 상승한 369억80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일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 매출 이연 △수익구조 개선 작업에 따른 제네릭 원료의약품(API) 매출 감소로 부진한 매출세를 보였으나 CRO 수요 증가로 인해 관련 해외 매출은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상업화에 따른 매출 본격화와 반월공장 올리고동 증설 완료에 따른 신규 수주 계약체결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수주 파이프라인 임상 단계 진전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상승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약 파이프라인 관련 R&D 비용 증가와 함께 공장 증설에 따른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이익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2.4% 늘어난 219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대비 163.9% 증가한 14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