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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어린이·고령자보험 수요 증가 '실수요층 공략'

어른이 보험 통용, 저출산·고령화 따른 '맞춤 진화'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04.29 09:09:26
[프라임경제] 사회환경과 소비성향 변화에 따라 보험상품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엔 저출산·고령화와 취업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 어린이보험과 고령자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8명에서 2020년 0.84명으로 크게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기대수명은 76.0세에서 83.5세로 증가했다.

또한 IMF 경제위기 이후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령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자녀의 경제적 자립이 늦어지면서 부모세대가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경제적 지원을 지속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환경과 소비성향 변화 등을 반영한 보험상품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것이 어린이보험으로 최근 보험 가입 연령을 30세까지 연장하고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진화했다. '어른이보험'이라는 용어가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이유다.

최근 생보사들의 어린이보험은 앞서 말한 가입 연령과 보장 나이의 확대 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구 보험료 할인 △태아, 어린이 특정질환부터 성인질환까지 다양한 보장 혜택 △목돈 마련 등 적립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개인형 생명보험 신계약 증가율. ⓒ 생명보험협회

인구 고령화 추세로 인한 60세 이상 고령자 보험 가입도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생보협회는 생활환경과 식습관 변화, 대기환경 오염 등으로 만성질환이 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고령자들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가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령자보험의 주요 특징으로는 △유병자 간편심사를 통한 가입편의성 제고 △최대 80세까지 가입, 100세까지 보장 △치매 진단비, 간병비, 장기요양비 등 보장 △암과 3대 질병 등 든든한 노후보장 서비스 제공 △고령자 치주질환 치료 보장 △헬스케어서비스를 비롯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꼽았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애 전반의 리스크를 미리 대비하기 위한 보험인만큼 생보사들의 어린이·고령자보험 상품의 특징을 잘 확인하고 보험가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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