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증시, 기술기업 호실적 '방긋'…나스닥 3%↑

WTI, 3.3% 오른 배럴당 105.36달러…유럽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29 08:46:52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큰 폭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614.46p(1.85%) 상승한 3만3916.3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54p(2.47%) 오른 4287.5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82.60p(3.06%) 치솟은 1만2871.5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페이스북인 메타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기술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기업들의 실적은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80%가량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을 것이라 예상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주가는 회사의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화했다는 소식에 17% 이상 올랐다. 메타는 지난 2월에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26% 하락했지만, 일일 활동 사용자가 전분기보다 증가하고 예상치도 웃돌았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퀄컴 주가도 호실적 발표에 9% 이상 올랐고, 페이팔은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에 11% 이상 올랐다.

트위터 주가는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1% 가까이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은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 실적이 발표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4달러(3.3%) 상승한 배럴당 10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31달러(2.2%) 오른 배럴당 107.26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98% 상승한 6508.14,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35% 뛴 1만3979.84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1.13% 치솟은 7509.19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13% 오른 3777.02에 거래를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