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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디지털 중심 강화 '컨센서스 상회'

구조적 변화 따른 1Q 실적 서프라이즈 '미디어 업종 Top Pick'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29 08:47:50

제일기획 본사 전경. ⓒ 제일기획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디지털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광고경기 개선 등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미디어 업종 Top Pick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23.4% 상승한 3349억원, 42.7% 증가한 585억원으로 △디지털 중심 성장 △북미지역 고성장 △광고경기 개선 △BTL(TV·인쇄·라디오·옥외광고) 회복 등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는 일회성 요인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인해 발생했다"며 "디지털 역량 확충에 집중한 결과 엔데믹을 앞두고 디지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언급했다.

또한 "특히 북미에서 유기적 성장만으로도 60%대 성장을 기록 중"인라며 "이는 계열 대행 영역 확대와 더불어 해당 레퍼런스가 비계열 광고주 대행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일환으로 버츄얼 스튜디오, 디지털 휴먼, 공간형 메타버스, 브랜디드 NFT 등 기술 기반 신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동사는 브랜딩과 영업력에 강점을 가진 만큼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제휴를 통한 기술 역량 보완을 기반으로 디지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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