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7일 금강공업(014280)에 대해 △판넬 부문 임대 단가와 임대 가동률 추정치 상향 △원재료가 인상으로 인한 강관 사업부 실적 확장 △자회사 고려산업의 사료 부문 실적 추정치 상향 등으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만78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금강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30.1% 늘어난 1723억원, 116.3% 증가한 107억원으로 판넬 부문의 과점 시장 내 타이트한 수급 상황, 여기에 건축 인허가와 착공 면적의 지속적인 증대에 따른 판넬 부문 임대 단가와 임대 가동률 상승이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호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착공 빅사이클에 따른 판넬 부문의 구조적 성장이 진행될 것"이라며 "원자재 인플레이션에 따른 사료 부문의 판가와 마진 증대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판가 인상에 따른 강관 부문 마진 개선도 주목해야 한다"며 "자회사 고려산업은 올해 원가 상승에 따른 추가 판가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 분기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