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뉴욕발 훈풍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657.13대비11.18p(0.42%) 상승한 2668.3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76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94억원, 6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1.58%), 보험(-1.26%), 의료정밀(-0.35%), 통신업(-0.35%), 화학(-0.2%) 등 7개 업종을 제외하고 종이목재(2.53%), 의약품(2.51%), 운수장비(2.22%), 운수창고(1.76%), 비금속광물(1.36%)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2.78%),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카카오(0.56%), 현대차(2.75%), 삼성SDI(0.52%), 기아(4.9%)가 상승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대비 9500원(-2.19%) 하락한 42만3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200원(-0.3%) 오른 6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전일 뉴욕증시 반등과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주 미국 빅테크 기업들 실적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긴축 의지와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증시 변동폭이 확대 국면"이라 덧붙였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하락으로 반등했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하락한 영향이다. 이는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상승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2.8% 아래로 하락했고, 금리 하락에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그동안 3%에 육박했던 가파른 금리 상승세는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한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899.84대비 11.32p(1.26%) 오른 911.1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89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5억원, 3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08%)을 제외하고 종이·목재(4.08%), 음식료·담배(3.55%), 인터넷(2.81%), 유통(2.46%), 비금속(2.28%)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0.99%), 엘앤에프(-0.62%)가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펄어비스는 전거래일대비 6400원(6.99%) 치솟은 9만8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거래일대비 3700원(6.41%) 뛴 6만1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9원(0.07%) 오른 1250.8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