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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물량 2만6,000여 가구 일반분양

 

김민수 기자 | real@newsprime.co.kr | 2008.06.26 09:38:43
[프라임경제] 오는 7월 전국적으로 2만6,0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여름철 비수기의 시작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은 6월보다 일반분양이 2,600여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지방은 4,200여 가구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그동안 청약일정을 미뤄왔던 단지가 본격적 비수기인 8월을 코앞에 두고 분양을 서두르는 것이라 예상되며, 지방은 정부의 6.11 지방미분양 대책이 신통치 않은 가운데 비수기까지 겹쳐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된다.

7월이후 하반기부터는 신혼부부 주택의 본격적 시행으로 특별공급이 확대돼 일반분양 경쟁이 치열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약전략 변경이 요구되는 시기다.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한 사업장은 64곳 3만7,233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6,162가구다.

◆ 서울

서울에서는 14곳 사업장에서 총7,689가구 중 2,655가구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뉴타운과 합정 균형발전촉진지구, 주요 재개발사업장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신공영은 동대문구 답십리뉴타운12구역에서‘한신휴플러스’주택형82~146㎡ 총141가구 중 5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중앙선 청량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간데메공원이 인접해 있다.

현대/태영건설은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에서 주택형 84~134㎡(전용면적) 분양가구 총3,511가구 중 17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A공구는 통일로변 은평뉴타운 초입에 위치해 있어 간선도로 진입이 쉽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 지상30~39층 주상복합3개동, 주택형162~321㎡ 총617가구 중 53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부지가 속한 곳은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3동 전농6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주택형82~141㎡ 총1,057가구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재개발사업장에서 주택형79~185㎡ 총699가구 중 4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 경기ㆍ인천
경기ㆍ인천지역에서는 30곳 사업장에서, 1만5,52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1만1,594가구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청라지구에서는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첫 분양을 시작하는 김포한강신도시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또한 동탄, 청북지구 에서도 분양을 시작한다.

평택시 청북지구에서는 대우자판 건설부문이 640가구, 우미건설이 306가구, 풍림산업이 232가구를 중‧대형(114~171㎡) 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북지구는 202만㎡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평택시청에서 서쪽으로 15km 지점에 위치했으며 국도 38, 39호선 및 지방도로 340호선이 사업지구와 가깝다.

청라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20블록에 620가구, 서해종합건설이 22블록에서 336가구, 광명주택이 15블록에서 263가구를 중소형(86~114㎡) 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라지구 물량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지구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난다.

첫 분양을 시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우남건설이 주택형 131~250㎡ 1천20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대 총 1172만여㎡ 규모로, 친환경 전원생태도시로 계획돼 쾌적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타운하우스가 대거 공급되는 동탄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99가구(140~222㎡), 청도건설 49가구(215~257㎡), 롯데건설 34가구(256~312㎡), 영동건설 40가구(265~302)가구 등을 동시분양 할 예정이며, 한화건설도 동탄에서 타운하우스 83가구(230~260㎡)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동에서‘연수푸르지오’주상복합아파트 주택형113~262㎡ 총4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형마트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롯데·신세계 백화점이 인접해 있어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이 가깝다.

◆ 지방

지방에서는 20곳 사업장에서 총 1만4,018가구 중 1만1,91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은 정부의 6.11 미분양대책과 민간택지 전매제한이 폐지(6월 29일부터)예정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미분양 해소가 신통치 않음에 따라 본격적 비수기를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요진건설산업은 충청남도 아산신도시 배방택지지구 ‘와이시티’ 28~30층 주상복합11개동, 주택형78∼218㎡ 총1,47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대한주택공사도 아산신도시 2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총464가구(126~160㎡)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산신도시는 KTX 천안아산역이 가깝고, 단지 안에 대형 할인마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청수지구에서는 한양이 1천20가구(110㎡), 중흥건설은 10년 임대 504가구(109~110㎡)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수지구 내에는 법원 및 경찰서, 세무서 등의 공공청사 및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KTX천안아산역 및 천안나들목,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동일하이빌은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동 도시개발사업구역 5블록에서 주택형106~288㎡ 총96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봉서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단지로 천안시청, 순천향대병원, 천안종합운동장이 가깝다.

공주시 신관동 신금지구에서는 우남건설이 622가구(86~183㎡)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금지구는 2만3천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및 국도32호선 등이 가깝고,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및 대전검찰청 공주지청 이전 등의 호재가 있다.

여름철 본격적인 건설비수기를 앞두고 분양예정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분양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가운데, 청라지구나 김포한강‧아산신도시, 서울 뉴타운 등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 속속 분양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분양시장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하반기에는 단품슬라이딩제도가 도입돼 주택 분양가가 1~2%가량 오를 전망이므로 분양가 상한제 물량도 가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신혼부부 주택의 본격적 공급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청약 자격은 물론 관심이 가는 주택의 청약시점도 잘 저울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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