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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실적 저점 통과 '하반기 개선 전망'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시 수혜 '실적 회복 본격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26 09:12:41

PI첨단소재 본사 전경. ⓒ PI첨단소재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6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수요와 출하량 부진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세지만 1분기 말부터 대부분의 고객사에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세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PI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0.9% 증가한 783억원, 35.9% 하락한 13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이는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와 원가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판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업황도 저점을 통과하면서 실적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시로 방열필름 매출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화권 업체들의 출하량 회복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주요 부재료인 DMF(다이메틸폼아마이드) 재활용률 상승도 긍정적"이라며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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