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26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비용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한솔제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3.7% 증가한 1조6876억원, 59.2% 1110억원으로 산업용지 및 특수지 생산 증가와 인쇄용지 감소에 따른 생산비용·판매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용지별 이익전망은 백판지는 내수 및 수출 수요 강세에 따라 17%이상의 높은 마진율을 유지될 것"이라며 "특수지의 경우 1분기 흑자전환 후 2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영업환경조성 되고, 하반기에는 생산량도 일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백판지 국내 총 생산량은 생산설비 노후화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한솔제지 백판지 생산규모는 올해 기준 74만톤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동남아지역은 독과점 규제에 대해 국내시장보다 비교적 자유롭기에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