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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매출 성장세 회복 '지속 증가 기대'

배터리 소재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26 08:43:40

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공장 전경. ⓒ 포스코케미칼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6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음극재 부문 원재료인 흑연 가격 상승으로 역성장은 불가피하겠지만 양·음극재 모두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배터리 부문 합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42% 늘어난 6646억원, 25% 하락한 25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지난 4분기 매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둔화된 것과 달리 이번 분기에는 40%대 매출 성장률을 회복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판가 상승과 신규 CAPA 가동 효과를 감안했을 때 올해 배터리 부문 매출 전망을 기존 1조500억원에서 1조3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배터리 부문 합산 중장기 매출은 2023년 2조3000억원, 2024년 4조6000억원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수직계열화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이라며 "2030년 양극재 CAPA 61만톤에서 발생할 리튬 파생 수요 30만톤을 포스코홀딩스가 공급하는 등 광물 자원 수직계열화를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공급망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 효과가 동반될 것"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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