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6일 풍원정밀(371950)에 대해 △올해 북미·미국 내 OLED TV 수요 증가에 따른 TV용 OLED 패널 출하량 증가 △패널 핵심 소재 부품인 SBM(스틱바 마스크) 매출액 증가 등으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풍원정밀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27.6% 늘어난 111억원, 216.5% 증가한 8억원으로 최근 스마트폰 부품가격 인상에도 OLED 디스플레이 증착용 부품인 OMM(오픈 메탈 마스크)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ACC(악세사리스틱)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호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OMM의 경우 2분기부터 고객사의 OLED 패널 생산 라인이 늘어나며 높은 매출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이원화 니즈에 맞춰 유기물 증착 공정 핵심 소재부품인 FMM(파인 메탈 마스크)을 공급하는 동사는 OLED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을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선제 투자 중인 8세대 FMM 생산 라인 구축의 경우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OMM, SBM과 함께 FMM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